인천중부소방서 119구급대는 21일 영종도 백운산 등산목에서 등산객을 대상으로 심정지 환자 발생에 대비한 심폐소생술을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2014년 산악사고 긴급구조 종합대책의 중점 추진사항인 '등산목 안전지킴이' 운영에 따른 것으로, 등산 중 발생하는 안전사고 사망자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심장마비 사고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앞서 중부소방서는 5월 한달간 봄철 급증하는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등산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공휴일에 주요 등산목을 대상으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을 배치하는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 중에 있다.
 
한편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등산 중 심장마비 등 심정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등산 전 충분한 준비운동을 해야 하고,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는 음주행위도 자제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선근아 기자 sun@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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