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철 '등산목 안전지킴이' 운영 © 인천중부소방서 제공 | |
인천중부소방서는 5월 한달간 영종도 백운산과 덕적도 비조봉 등산로 입구에서 봄철 등산 중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등산목 안전지킴이는 2014년 산악사고 긴급구조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급증하는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등산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공휴일에 주요 등산목을 대상으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을 배치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등산목에서 구급차에 비치된 응급의료세트를 활용해 현장 간이의료소를 운영하고 안전사고․산불예방 홍보,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 실족, 추락 등 산악사고 발생 시 인명구조 활동 실시, 신체 이상 징후자 등산자제 요청, 혈압체크 등 기초적인 신체상태를 점검하게 된다.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봄철 산에서는 기온차가 크고 겨우내 얼었던 땅이 풀리면서 낙석과 추락, 미끄러짐이 많이 발생하므로 가벼운 산행이라도 여벌의 옷을 준비하고 위험지역 및 지정된 등산로 이외의 지역은 피해야 한다”고 전했다.
선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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