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일 충남 서산소방서를 찾아 일선 대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 제공 |
[FPN 김태윤 기자] = 일선 소방서를 찾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사비를 들여 인명구조 전문 교육을 받는 구조대원들의 열악한 현실을 접하고 관련 예산 증액을 약속했다.
지난 1일 정 대표는 충남 서산소방서를 방문해 휴일인 노동절에도 일선 현장을 지키는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하고 간담회를 열어 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엔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을 비롯한 소방서 직원들은 물론 박수현 충남도지사 후보와 맹정호 서산시장 후보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가장 크게 부각된 사안은 일선 구조대원들이 느끼는 전문 교육 기회 부족 문제였다.
자신을 10년 차라고 밝힌 한 구조대원은 “국가직 전환 이후 장비 등 여러 여건이 엄청나게 발전했지만 수난, 로프 등 테크니컬한 교육을 따라가기엔 예산적으로 좀 부족한 면이 있다”며 “전문 교육은 수요가 적다 보니 사비를 들여서 교육을 받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구조대원이 발전된 모습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싶어 하지만 모두에게 기회가 주어지진 않는다”며 “이런 환경이 좀 더 좋아져서 국민 안전이 더욱 강화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 대표는 “대원들이 전문적인 구조 활동을 하고 싶어 하는데 예산 부족으로 사비를 들여 교육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오늘 처음 알았다”며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예산을 늘려달라고) 말하지 않아도 이런 교육 예산을 늘려달라고 요청하는 거로 느껴진다”며 “교육 예산을 대폭 늘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언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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