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승룡 소방청장이 밀양소방서 직원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 소방청 제공 |
[FPN 김태윤 기자] = 소방청(청장 김승룡)은 지난 24일 경남 양산 통도사를 방문해 사찰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밀양소방서에 들러 일선 대원들과 소통했다고 밝혔다.
통도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사찰이다. 이날 김승룡 청장은 통도사 내 주요 전각의 소방시설 작동 여부와 화재 대응 체계를 직접 둘러봤다.
이번 점검은 건조기 산불 발생 위험에 대비해 전통사찰의 연소 확대 방지 시스템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청장은 사찰 내 방수총과 옥외소화전 등 수계 소화설비의 수압 상태를 점검하고 자동화재탐지설비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했다.
사찰 관계자들과의 환담을 통해 화재 초기 대응 요령을 공유하고 소중한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자율 안전관리 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날 오후엔 밀양소방서를 방문해 현장 구조ㆍ구급 대원들을 격려하고 소방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현장 대원 안전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엔 밀양소방서 소방행정과와 예방안전과, 현장대응단, 교동119안전센터, 119구조대 등 내ㆍ외근 직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 활동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건의가 이어졌다는 게 소방청 설명이다.
특히 교대근무 체계 관련 현장 의견과 휴일 근무 지원 방안, 내ㆍ외근 조직문화 개선, 체력 관리와 훈련 지원 확대, 인사 운영 관련 사항 등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가 공유됐다.
김 청장은 직원들에게 개인 이메일을 공유하며 현장에서 느끼는 구조적 문제나 개선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전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안된 사항은 직접 검토ㆍ답변할 계획이다.
김 청장은 “현장의 목소리가 곧 정책의 출발점”이라며 “근무 체계와 복지, 조직문화 개선은 결국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 나은 근무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소방공무원 한 사람, 한 사람이 국가의 중요한 자산”이라며 “현장에서 묵묵히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는 여러분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소방청이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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