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현대글로비스와 한국선급 등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FPN 최누리 기자] = 현대글로비스가 선박 안전 기술 분야의 국제 인증을 연이어 받았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조선ㆍ해양 산업 전문 전시회 ‘코마린 2025’에서 한국선급(KR)으로부터 EV 드릴랜스 전동화 개념 승인과 선박 사이버보안 관리시스템에 대한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개념 승인을 받은 EV 드릴랜스는 전기차 화재 시 차량 하부에 위치한 배터리팩에 직접 냉각수를 분사해 신속히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장비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소유 중인 모든 자동차운반선에 이 장비를 갖추고 운항 중 돌발 화재에 대비하고 있다. 이에 더해 기존 EV 드릴랜스 원격 조작이 가능한 전동화 장비로 개선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선원이 일정 거리를 유지한 채 더욱 안전하게 화재를 진압할 수 있게 될 거라는 게 현대글로비스의 전망이다. 내년 상반기 중에는 시제품 제작과 현장 적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EV 드릴랜스 전동화 개념 승인과 함께 국제 인증을 받은 사이버보안 관리시스템은 선박 네트워크ㆍ제어시스템 등이 해킹이나 데이터 위ㆍ변조, 랜섬웨어 등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음을 선급이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기술 인증 표시다.
현재 4척의 운항 선박이 사이버보안 인증 표식(부기부호)을 받았고 내년 중 현대글로비스가 보유한 사선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현대글로비스는 KR과 전기차 운송 안전규격 ‘EV 노테이션(EV Notation)’ 기준 공동 개발에 대한 업무협력(MOU)을 맺기도 했다. 이 협약을 바탕으로 향후 보유 중인 전 사선(32척)을 대상으로 인증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노테이션은 선박이 특정 안전기준이나 기술 요건을 충족했음을 나타내는 인증 표식”이라며 “EV 노테이션 기준이 개발되면 자동차운반선이 전기차 화재를 조기에 감지ㆍ진압할 수 있는 대응 체계를 갖추게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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