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APEC 정상회의 관련 소방안전대책 추진 상황 최종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소방청 제공 |
[FPN 김태윤 기자] =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지난 22일 소방청 통합지휘센터에서 ‘2025 APEC 소방안전대책 추진 상황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승룡 청장 직무대행 주재로 진행된 이번 보고회엔 APEC 소방작전본부를 비롯해 서울과 부산, 인천 등 주요 개최지 소방 지휘관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APEC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비해 소방안전대책 추진 상황과 전국 단위 대응체계를 종합점검했다.
특히 행사가 열리는 경북 경주를 비롯해 경제인 회의가 예정된 부산, 장관급 회담이 진행 중인 인천 등 핵심 지역을 중심으로 소방력 배치와 장비 운용계획의 적정성이 중점 검토됐다. 소방청 중심 신속 보고 체계 구축과 실시간 상황 공유를 위한 지휘체계 운영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소방청은 APEC 본회의가 열리는 경북 지역에서 23일부터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고 오는 26일부터는 전국으로 확대한다. 회의가 종료되는 내달 1일까지 약 4천 명의 소방 인력과 1100여 대의 장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오는 28일부터는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해 5일간 구급차와 화생방 전문 대응 인력ㆍ장비를 추가 투입하고 회의 기간 총 270여 대의 장비와 770여 명의 인력을 경북 지역에 지원할 계획이다.
또 참석국 정상들의 입국 일정과 동선이 유동적인 만큼 다양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유연한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역별 지휘 체계와 실시간 보고ㆍ전파 시스템을 정비하고 중앙ㆍ지방 간 통합 지휘 체계 가동 준비를 마쳤다.
김 청장 직무대행은 “소방청은 국가 재난관리의 중추 기관으로서 인명구조와 응급의료, 화재 대응, 건축물 안전관리 등 핵심 임무를 철저히 수행해야 한다”며 “완벽한 준비, 충분한 소방력 동원을 통해 회의 참가자와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고 대한민국의 재난관리 역량을 국제사회에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저작권자 ⓒ 소방방재신문 (http://www.fpn119.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속초소방서, 가을철 산림화재ㆍ겨울철 화재 예방 캠페인
충주소방서, 2025~2026년 겨울철 화재예방대책 추진
공단소방서, 아파트 화재 진압… 관계자는 소화기로 피해 저감
강릉소방서, 겨울철 전기 난방기구 안전 사용 당부
철원소방서, 다문화가정 대상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인천중부소방서,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 캠페인
통영소방서, 숲속유치원 한국119청소년단 안전체험교육
경북 경산시 섬유 제조 공장 화재… 건물 3동ㆍ차량 3대 소실
진천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활용 사례 홍보… 설치 당부
영월소방서, 가을철 산불예방 총력 대응
대전동부소방서, 소방차 퍼레이드ㆍ전통시장 출동로 확보훈련
대구 달서구 다가구주택 화재… 거주자 1명 사망
강원 화천군 야산 산불… 헬기 8대 투입, 인명피해 없어
경북 영천시 굴삭기 화재… 1대 전소, 인명피해 없어
경북 경주시 양계장 화재… 닭 5천마리 폐사, 인명피해 없어
양평소방서, 비박하며 16시간 만에 등산객 구조
성동소방서, 제63주년 소방의 날 기념행사
노원소방서, 전봇대 주변 쓰레기 화재 안전조치… 시민이 ‘보이는 소화기’로 진화
함안소방서,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