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이양엽 다이나핏 총괄본부장(상무)과 조인담 소방청 보건안전담당관이 업무 협약과 소방청장 표창 수여를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다이나핏 제공

[FPN 김태윤 기자] = 케이투코리아(대표 정영훈)의 스포츠 브랜드 다이나핏(DYNAFIT)과 소방청(청장 허석곤)이 소방공무원 현장 활동 능력 강화와 복지 향상을 위해 손을 잡았다.

다이나핏은 6일 케이투코리아 그룹 사옥에서 소방청장 표창을 수상하고 소방청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 협약에 따라 다이나핏은 오는 12월까지 소방청과 긴밀한 협업 관계를 유지하는 건 물론 소방공무원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앞서 다이나핏은 현장 소방공무원 활동 능력 강화의 일환으로 의류 개선 프로젝트를 추진한 바 있다. 이는 소방공무원 복제 규정 안에서 일부 의류에 다이나핏의 축적된 기술력을 더해 현장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다이나핏에 따르면 현장 소방공무원은 온열질환에 취약하다. 방화복 내부 온도가 약 45℃에 달하기 때문이다. 이에 다이나핏은 뛰어난 땀 흡수ㆍ건조 기능을 갖춘 고기능성 티셔츠와 무전기 등 출동 장비를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는 수납성을 지닌 활동복 바지 등 총 8종의 의류 가이드를 수립했다.

다이나핏은 사회 공헌 차원의 재능 기부를 통해 소방공무원의 현장 활동성 개선을 이어갈 예정이다.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수 있는 활동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양엽 다이나핏 총괄본부장(상무)은 “일선 현장에서 헌신하는 소방공무원의 근무 환경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양측이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물심양면으로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조인담 소방청 보건안전담당관은 “최근 ‘소방 히어로 멤버십’을 새롭게 론칭하는 등 소방공무원 복지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다이나핏과의 업무 협업 또한 현장 소방공무원들에게 큰 보탬이 되는 방향으로 논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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