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창진 한국소방산업기술원장(오른쪽)과 현대차ㆍ기아 관계자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제공 |
[FPN 김태윤 기자] = 한국소방산업기술원(원장 김창진, 이하 KFI)은 지난 5일 현대차ㆍ기아와 ‘전기차 기술 교류와 소방공무원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FI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소방공무원에게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기술 교류 등 연구 협력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뒀다.
먼저 현대차ㆍ기아는 교육용 전기차를 무상 제공키로 했다. KFI는 이를 활용해 소방공무원의 실무 대응력을 강화하는 전문 교육과 현장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ㆍ운영할 방침이다.
또 KFI는 현대차ㆍ기아가 제공하는 ‘전기차 긴급구조 가이드’를 누리집에 게시해 대국민 안전 정보 공유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모든 국민이 전기차 관련 기본 안전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전기차 사고 발생 현장에서 신속하고 올바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교육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창진 원장은 “단순한 협력 수준을 넘어 소방공무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국민적 안전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거로 기대한다”며 “소방공무원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전기차 화재 대응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계속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ㆍ기아 관계자는 “소방공무원에게 최신 전기차 기술 교육을 제공하고 교육용 전기차를 지원해 보다 실효성 있는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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