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박준호 기자]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의 한 복합건축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현재 소방이 진화 중이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3일 오후 4시 37분께 야탑동 BYC빌딩에서 불이 났다. 소방은 오후 4시 41분께 대응 1단계, 오후 4시 43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해 화재진압에 총력을 기울였다. 대응 단계는 오후 5시 16분 초진과 함께 1단계로 하향 조치됐다.
최초 불은 1층 김밥집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40여 명은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고 50여 명은 자력으로 대피하는 등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식점과 병원, 학원, 사무실 등이 입점해 있는 해당 건물은 지하 5층, 지상 8층, 연면적 2만5650㎡ 규모로 2005년 7월 15일 사용승인을 받았다. 소방시설로는 옥내소화전과 자동화재탐지설비, 스프링클러 등이 구축돼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박준호 기자 pakr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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