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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시설 100곳 중 37곳서 소방시설 불량사항 적발… 소방청, 과태료 등 행정처분
부천 호텔화재 계기로 지난해 3개월간 화재안전조사
소방청 “연중 불시단속 정기 추진해 인명피해 막겠다”
박준호 기자   |   2025.01.02 [09:07]

▲ 지난해 8월 22일 7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다친 경기 부천 호텔화재     ©FPN

 

[FPN 박준호 기자] = 숙박시설 100곳 중 37곳에서 소방시설 차단 등 불량사항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024년 8월 발생한 부천 호텔화재 사고를 계기로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전국 숙박업소 2만3262개소에 대해 화재안전조사를 시행했다. 방화문과 객실 출입문 등 피난ㆍ방화시설 유지관리 상태와 소방시설 정지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그 결과 1228개소(36.9%)에서 1903건의 불량사항을 적발했다. 이 중 70건은 과태료 처분, 1712건은 조치명령, 121건은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소방청은 화재안전조사와 함께 숙박시설 관계인에게 소방안전교육도 시행했다.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이 활용할 수 있도록 피난기구 자율점검 체크리스트와 완강기 사용법 영상을 제작해 보급했고 피난기구의 올바른 사용ㆍ관리 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홍영근 화재예방국장은 “숙박시설 화재 시 소방ㆍ피난시설 유지관리 소홀로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연중 불시단속을 정기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면서 “자율 안전관리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병행하며 관계인의 안전의식과 국민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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