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박준호 기자] = 연소 현상부터 화재 예방 대책, 효율적인 소화 방법 등 화재 공학과 역학, 소방 엔지니어링을 총망라한 책이 출간됐다.
국내 최고의 소방 엔지니어 집단인 (사)한국소방기술사회(회장 박경환)는 ‘방화공학실무 핸드북’ 전체 개정판(제3판)을 최근 발간했다고 밝혔다.
방화공학실무 핸드북은 소방인들의 이해를 돕고 실무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소방 전문 학술서다. 이번 발간은 2012년 초판, 2014년 증보판에 이은 10년 만이다.
방화공학실무 핸드북은 ▲화재과학의 기초 ▲화재 예방 ▲수계소화시스템 ▲가스계 등 소화시스템 ▲화재감지와 경보시스템, 소방전기 ▲화재위험성 평가 ▲화재구획 ▲화재 및 폭발 위험물질 ▲피난과 연기 제어 ▲시설 특성에 따른 화재안전계획 ▲화재조사 등 11개 챕터로 구성된다.
총 800여 p로 화재현상에 대한 공학인 화재역학과 화재경보ㆍ소화설비 엔지니어링, 전기화재 원인과 안전대책, 도로터널화재 위험성 평가뿐 아니라 최근 이슈로 떠오른 리튬이온 배터리 열폭주 메커니즘 등 방대한 내용이 담겼다. 소방기술사와 교수, 현직 소방공무원 등 소방 관련 전문가 100여 명이 집필에 참여했다.
박경환 회장은 “한국소방기술사회의 역사적인 산물인 방화공학실무 핸드북은 세계 최고 수준의 내용으로 구성된 전문 학술서”라며 “제3판의 발간을 이끌어주신 김종락 부회장님과 집필진, 감수에 참여해주신 기술위원장께 감사드리며 소방인들이 이 책으로 많은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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