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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재해경감 우수기업’ 138개 사… 지난해 대비 74.7%↑
총 549개 사 인증 취득, 지자체 입찰 가점 등 혜택 부여
김태윤 기자   |   2024.12.17 [14:00]

▲ (왼쪽부터)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과 김환용 한국가스공사 안전기술부사장이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수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가스공사 제공


[FPN 김태윤 기자] =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받은 기업이 올해에만 138개 사에 달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79개 사)보다 74.7%가량 증가한 수치다.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에너지ㆍ교통ㆍ수송ㆍ도시개발 분야 공기업과 민간기업 등이 재난 시에도 핵심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운영된다. 

 

행안부는 기업이 자율적으로 수립ㆍ시행하는 재해경감 활동계획에 대한 평가를 거쳐 인증을 수여한다. 유지 기간은 3년이며 기간 내 재인증을 받을 수 있다. 현재까지 총 549개 기업이 인증을 취득했고 이달 기준 인증 유효 기업은 377개 사(공공 316, 민간 61)다. 

 

인증 기업엔 ▲지자체(물품ㆍ시설공사) 입찰 시 가점 ▲신용보증기금, 기술신용보증 자금 조달 조건 우대 ▲중소벤처기업 창업과 진흥기금, 설비투자 지원 ▲농공단지, 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입주 우선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한편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지난 16일 대구 소재 한국가스공사를 방문해 중앙통제소와 정압관리소 등 재해경감 활동 현장을 점검하고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서를 수여했다.

 

2020년 첫 인증을 받은 한국가스공사는 국가핵심기반으로 지정된 제주LNG기지(2021년 지정) 등 총 6개 사업장에 대한 인증을 올해 재취득한 바 있다.

 

행안부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는 ▲천연가스 공급에 집중한 취약성 분석 ▲핵심 업무 복구 목표 시간 단축(30→7일) ▲대체 사업장 확보 등 재해경감 활동계획을 고도화해 심사 과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본부장은 “기업이 재난에 대비하는 건 경영 안정성은 물론 국민 생활ㆍ안전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일”이라며 “재난에 강한 기업이 많아질 수 있도록 기업의 재해경감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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