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김태윤 기자] = 한국소방산업기술원(원장 김창진, 이하 KFI)은 지난 15일 실용화공동연구개발사업 우수 기업과 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실용화공동연구개발사업은 소방연구 분야 첨단화와 소방산업 동반성장을 위해 KFI 연구소에서 2017년부터 시행 중이다. 현재까지 총 92건의 과제에 41.7억원을 지원했고 20건의 사업화에 성공했다.
20건의 소방제품 사업화로 달성한 매출 실적은 237.5억원에 달한다. 또 민간 인력 고용 창출 149명, 지식재산권 49건, 소방제품 인증 27건 등의 실적을 창출했다.
연구개발투자 우수 유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2020년)과 말레이시아 국제 발명ㆍ혁신ㆍ기술 전시회 발명대상(2022년), 독일 국제 발명 박람회 은상(2022년) 등의 수상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이번 간담회는 다년간 사업에 참여한 실제 경험과 노하우 공유, 향후 연구사업 발전 방향 논의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엔 김창진 원장을 비롯해 ▲(주)글로벌이앤피 ▲육송(주) ▲(주)케이엠에스 ▲유니비스(주) ▲(주)한국소방기구제작소 등 5개 우수 기업 대표자가 참석했다.
(주)글로벌이앤피는 ‘IoT기반 가변풍량제어 제연시스템(2021년)’, 육송(주)는 ‘건물 내 주차장용 전기자동차 배터리 화재 무전원 자동 진압 설비(2023년)’, (주)케이엠에스는 ‘IoT 전용 LTE-m 밴드 방식 화재감시시스템 인터페이스 DATA COLLECTOR 디바이스 시스템(2018년 )’, 유니비스(주)는 ‘범용 등기구에 적용 가능하고 리모컨을 이용한 점검 기능을 갖는 비상조명등 기술(2020년)’, (주)한국소방기구제작소는 ‘리튬이온배터리 자동차화재에 적용 가능한 섬유형 냉각조 제조기술(2021년)’ 개발 실용화 연구를 수행해 사업화에 성공했다.
김창진 원장은 “소방산업 발전과 소방기술 첨단화를 위해 끊임없이 애쓰시는 연구ㆍ개발 종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산업체와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이뤄내는 역할 수행을 위해 실용화공동연구개발사업을 계속 발전시키고 소방기술 첨단화를 이끌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KFI는 홈페이지를 통해 매년 1월 중 실용화공동연구개발사업 신규 연구과제를 모집하고 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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