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김태윤 기자] = 119항공대 간 협업체계 강화를 위해 서울ㆍ경기ㆍ인천 등 수도권역 항공대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중앙119구조본부 수도권119특수구조대(대장 김종묵)는 지난 26일 경기 남양주 소재 항공대에서 ‘2024년 수도권역 119항공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도권역 119항공대원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항공구조ㆍ구급 역량과 응급환자 소생률을 높이고 효과적인 출동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119항공대원 스트레스 관리 ▲산악구조대원의 항공구조에 대한 관점 ▲소방 항공정책 ▲119항공대 협업ㆍ발전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 항공대별로 특수 재난 환경에서의 항공구조ㆍ구급 사례를 발표하고 다양한 현장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 자리에 참석한 김오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항공의료팀장(교수)는 ‘닥터 헬기 운영과 소방 항공대와의 협업 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기도 했다.
김종묵 수도권119특수구조대장은 “이번 워크숍이 각종 재난 현장에서의 항공구조ㆍ구급 전문성과 대응력을 높이는 초석이 됐길 바란다”며 “항공대 간 협조체계 강화와 지속적인 정보 공유로 더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항공구조ㆍ구급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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