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김태윤 기자] = 한국전기문화대상에서 소방 분야 업체인 신영(대표 모은영)과 (주)아세아방재(대표 나판주)가 각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과 특허청장상을 받았다.
한국전기문화대상은 전기 분야를 대표하는 행사 중 하나로 전기신문이 주관한다. 전기산업 발달과 전력산업 육성에 이바지하는 등 전기계 발전에 탁월한 업적을 보인 관련인과 단체 등을 포상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로 27회를 맞았다.
시상식은 지난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엔 박성민, 김원이, 한정애, 진선미, 김주영, 이상식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용필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조정실장과 남화영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등이 참석하기도 했다.
이날 모은영 신영 대표(개인)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모 대표가 재직 중인 신영은 비상조명등 시장에서 주목받는 기업이다. 2007년 설립돼 현재 비상조명등을 주력으로 자동화재탐지설비와 축광표지 등 약 400종에 이르는 소방용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엔 차별화된 디자인과 품질을 앞세운 ‘일루모(ILLUMO)’ 브랜드를 런칭하고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시장의 호평을 끌어내고 있다. 대표 제품은 LED 비상조명등 3종(평판조명, 레이스웨이, 다운라이트)과 휴대용비상조명등이다.
특허청장상을 받은 아세아방재(단체)는 무동력 승강식 피난기 전문 기업이다. 동력 없이 작동하는 피난기 ‘내리고’를 전 세계 최초로 개발하면서 명성을 얻었다.
‘내리고’는 화재 등 재난 시 일반인은 물론 노유자 등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피난설비다. 행정안전부 혁신제품 지정은 물론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성능인증과 국토교통부 아파트 대피시설 승인을 받았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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