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재난 사진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김용주 씨의 ‘휘몰아치는 화재를 막아라’  © 행정안전부 제공

[FPN 박준호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이하 행안부)가 2024년 재난 사진ㆍ재난 예방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행안부는 재난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오는 23일부터 내달 22일까지 공모전 작품을 접수받는다고 19일 밝혔다.

공모전은 재난 사진과 재난 예방 포스터로 나뉜다. 재난 사진은 재난 예방 활동과 재난피해 극복을 위한 노력ㆍ미담, 시사성 있는 주요 재난을 담은 작품이면 된다. 단 2023년 1월 1일 이후 촬영된 사진만 출품 가능하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문가(사진작가협회, 언론사 소속 등)와 일반인을 구분해 총 20개 수상작을 선정한다.

시상 규모는 ▲대상(대통령상 또는 국무총리상, 부상 50만원) 1점 ▲최우수상(행안부 장관상, 부상 30만원) 2점 ▲우수상(행안부 장관상, 부상 10만원) 7점 ▲장려상(한국방재협회장상, 부상 5만원) 10점 등이다.

재난 예방 포스터는 일상생활 속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국민행동요령 학습과 실천 사례를 담은 작품을 손그림(유화, 수채화, 크레파스화 등) 또는 컴퓨터 그래픽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초등 저학년ㆍ고학년부, 중등부, 고등부로 나눠 총 21개 작품을 뽑는다. ▲대상(대통령상 또는 국무총리상, 부상 50만원) 1점 ▲최우수상(행안부 장관상, 부상 30만원) 4점 ▲우수상(행안부 장관상, 부상 10만원) 8점 ▲장려상(한국방재협회장상, 부상 5만원) 8점 등이다.

수상자는 12월 중 행안부 누리집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수상 작품은 관계기관에서 캠페인이나 교육자료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국민재난안전포털(safekorea.go.kr)에 공개할 예정이다.

박천수 재난관리정책국장은 “평소 재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안전의식을 생활화하는 게 중요하다”며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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