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장경석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인천광역시협회장과 박승옥 육송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육송 제공

[FPN 최누리 기자] = 육송(주)는 지난달 28일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인천광역시협회(협회장 장경석, 이하 협회)와 ‘전기차 화재 확산 방지 시스템 및 소공간 자동소화용구’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육송과 협회는 전기차 화재 대응과 소규모 전기시설 안전과 관련해 업무를 교류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육송의 전기차 화재 확산 방지 시스템은 전기차 주차공간에서 발생하는 화재를 조기 감지하고 물을 뿌려 화재를 제어해준다. 건물 내 주차된 전기차에서 불이 나면 전용 베드에 설치된 선형 감지기와 불꽃감지기가 차례대로 감지한다. 이후 수원 공급 배관과 연결된 메인 전동밸브를 개방해 물을 뿌린다. 이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가 위치한 차량 하부를 직접 냉각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최근 LG전자 마곡 사이언스파크와 서초 R&D센터 등에 설치되기도 했다.

소공간 자동소화용구의 경우 소규모 전기시설 내에서 발생하는 화재를 자동으로 진압해 주는 장치다. 배ㆍ분전반 등 밀폐 공간 내부에서의 화재를 감지해 자동으로 노즐을 개방하고 가스소화약제를 방출한다.

박승옥 육송 회장은 “전기차와 고위험 산업시설 등 환경 변화로 화재 안전 기술 역시 발전하고 있다”며 “안전 사회를 위해 협력사와 지속해서 상생협력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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