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최누리 기자] = 파라텍은 윤상기 소방청 장비기술국장에게 ‘논-인터록 밸브’를 비롯한 소방설비를 선보였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소방산업 진흥ㆍ소방용품 기술 선진화에 따른 소방산업체 의견 청취를 위해 진행됐다.
파라텍은 전기차 배터리 화재 시 논-인터록 밸브가 작동되는 과정을 시연했다. 논-인터록 밸브는 스프링클러헤드가 개방되거나 화재감지기 중 하나라도 작동하면 열리는 방식으로 설계돼 어떤 상황에서도 주수가 가능하다는 게 파라텍 설명이다.
파라텍은 지난해 논-인터록 밸브를 자체 개발한 뒤 국내 대기업에 공급한 바 있다.
파라텍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참석한 소방청 관계자로부터 긍정적인 의견을 얻는 등 관심도가 높았다“며 “최근 전기차 배터리 화재가 증가하면서 논-인터록밸브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화재 대응력을 극대화한 신규 제품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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