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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예방 모범 전통시장에 표창ㆍ포상금 수여합니다”
내외부 전문가, 점포주 중심 자율 안전관리 역량 등 평가
우수 전통시장에 소방청장ㆍ화재보험협회 이사장 표창
박준호 기자   |   2024.08.21 [18:11]

▲ 올 1월 22일 화재가 발생한 충남 서천특화시장     ©최영 기자

 

[FPN 박준호 기자] = 매년 전통시장 화재로 큰 피해가 발생하는 가운데 소방청이 화재 대비 체계가 우수한 곳을 선정해 표창한다.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내 점포는 스스로 책임 운영한다’는 전통시장 관계자의 안전 의식 확산을 위해 한국화재보험협회와 우수 전통시장을 발굴ㆍ포상한다고 21일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10년간(’13~’22년) 전통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509건이다. 재산피해액은 1387억원에 달한다.

 

발화 요인은 전기적 요인이 236건(46.4%)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주의 150건(29.5%), 원인 미상 51건(10%), 기계적 요인 42건(8.3%), 방화 13건(2.6%) 순이었다.

 

재산피해 규모는 시간대별로 큰 차이가 있었다. 오전 0시부터 4시까지인 심야시간대 발생한 화재 1건당 재산피해는 약 12억7800만원이다. 이는 그 외 시간대보다 47배(2700만원) 많은 규모다.

 

소방청은 전통시장 화재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자율안전관리가 우수한 전통시장을 선정, 다각도로 지원하기로 했다.

 

우수 전통시장은 관내 소방서장이 추천한 후 내외부 전문가가 평가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평가 기준은 ▲전통시장 상인회ㆍ점포주 중심 자율소방대 조직 구성 및 운영 ▲야간 철시 이후 화재 예방 안내방송 ▲취약시간 자체 순찰 체제 가동 여부 등 자율안전관리 역량 등이다.

 

소방청은 우수 전통시장에 소방서장과 한국화재보험협회 이사장 표창을 수여하고 총 4천만원 상당의 포상금도 전달할 예정이다. 또 추석 맞이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캠페인과 소화기 보급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박성열 화재예방총괄과장은 “이번 정책은 전통시장 화재를 줄이기 위해 기획됐다”며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전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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