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설립된 (주)JRMS(대표 하태준)는 해외의 선진 태양광 패널 안전 솔루션을 국내에 공급하는 기업입니다. 국내외 원자력 발전소 유자격 공급자로서 플랜트 등에 화재 방호 솔루션을 제공하는 건 물론 기업 내 연구소를 기반으로 다양한 R&D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신재생 에너지 발전시설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태양광 에너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문제는 화재 위험성입니다. 태양광 패널의 모듈은 불에 잘 타지 않지만 패널 후면의 플라스틱 백시트와 구조체는 가연물로 돼 있어 화재에 취약합니다. 또 패널엔 고압의 전류가 흐르기 때문에 화재 시 진압이 어렵고 인체에 치명적인 감전의 위험이 있습니다.
저희가 소개할 ‘PVSTOP’은 불연성을 지닌 친환경 특수 고분자 폴리머 약제입니다. 태양광 패널에 닿는 햇빛을 차단해 화재를 완전히 진압하고 감전을 방지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모든 기상 조건에서 사용할 수 있고 일반 소화기와 동일한 형태로 출시돼 간편합니다.
사용자는 약 10m의 안전거리를 확보한 상태에서 9ℓ 소화기를 기준으로 일반적인 태양광 패널(가로 1m, 세로 1.5m) 20개(30㎡)에 도포할 수 있습니다. 방사 시간은 약 48초에 달합니다. 분사된 약제는 5분 안에 고무 막과 유사한 형태로 코팅ㆍ건조되는데 이 과정에서 불은 질식 소화됩니다.
사용 시엔 먼저 발화 패널을 포함해 연결된 주변 패널의 각 중심부에 빠르게 분사한 후 화재가 발생한 패널 전체를 덮을 수 있도록 추가로 분사하면 됩니다. 연결된 주변 패널에서 에너지가 계속 공급될 경우 불이 꺼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생성된 코팅막이 햇빛을 막아 패널 발전을 원천 차단해 주기 때문에 화재 상황뿐 아니라 패널의 파손이나 노후화 등으로 인한 감전사고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PVSTOP’은 패널에 오염이 발생하지 않아 경제적입니다. 화재로 손상된 패널을 제외하고는 코팅막 제거 후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현재 뉴욕소방서와 싱가포르 표준위원회 등에선 태양광 패널 화재 시 ‘PVSTOP’ 활용 절차를 수립 중입니다. 이미 런던소방서와 호주의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에선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품명 | PVSTOP |
물질 | 특수 고분자 폴리머(Water Based Polymer) |
용량 | 4.5, 9, 50, 90ℓ |
사용 방법 | 태양광 패널에 직접 분사 |
분사 거리 | 약 10m |
방사 시간 | 9ℓ 기준 약 48초 |
제품 형태 | 소화기 |
제거 방법 | 고무 형태로 간편하게 떼어낼 수 있음 |
특성 | 불연성, 비전도체, 아크 방지, 빠른 건조, 친환경적 |
정보제공 : (주)JRMS
<본 내용은 소방 조직의 소통과 발전을 위해 베테랑 소방관 등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2019년 5월 창간한 신개념 소방전문 월간 매거진 ‘119플러스’ 2024년 8월 호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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