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안녕하세요. 저는 대한민국 경기도 안양에 살고 있는 ‘119플러스’라고 합니다.
뜨끈한 인쇄기에서 나와 처음 눈을 뜬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벌써 다섯 살이 됐네요.
우리 아빠는 소방방재신문인데 저를 만들기까지 엄청나게 오래 고민하고 많은 분의 도움을 받았다고 해요. 종이 매체에 대한 매력이 떨어지는 와중에 혼자 살아도 충분한데 굳이 왜 힘든 길을 가려고 하느냐는 핀잔 아닌 핀잔도 들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도 아빠는 용기를 내서 결단을 내리고 저를 세상에 내보이셨어요. 열정을 가진 소방관들이 서로서로 지식을 나눠 더 나은 소방의 모습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말이죠. 불을 끄고, 응급환자를 치료하고, 위험에 빠진 사람을 구해내는 소방관분들이 함께 해주셨어요. 모두에게 정말 감사한 마음입니다.
사실 저는 관종이라 태어나면 무조건 이쁨만 받을 줄 알았어요. 7만명에 가까운 소방관들에게 사랑을 듬뿍 받을 줄 알았죠. 소방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당연히 저를 좋아해 주실 줄 알았어요. 하지만 그게 착각이라는 걸 깨닫기까진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제가 오래 살지 못할 거라고 걱정하시는 분도 있었고 우리 집에 왜 자꾸 보내냐며 귀찮아하시는 분도 있었어요. 그런데도 저는 꿋꿋하고 묵묵하게 하루하루 성장해 왔습니다.
사실 위기는 여러 번 찾아왔어요. 제게 옷을 입혀주시는 소방관분들이 하나, 둘 떠나갈 때마다 마음을 졸이며 걱정하던 날들이 허다했죠. 그런데 어느덧 많은 소방관이 제 안위를 걱정하시면서 새로운 색깔을 입혀주고 계세요. 정말 고맙습니다.
제가 앞으로 계속 소방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할 수 있으려면 소방관분들과 소방과 관련된 일을 하시는 분들, 소방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의 따뜻한 성원과 지지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저는 더욱 멋지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할게요!
소방의 최고 셀럽이 될 수 있는 그 날을 위해 저, 119플러스 오늘도 파이팅하겠습니다.
오래 봐요, 우리♡
<본 내용은 소방 조직의 소통과 발전을 위해 베테랑 소방관 등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2019년 5월 창간한 신개념 소방전문 월간 매거진 ‘119플러스’ 2024년 5월 호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소방방재신문 (http://www.fpn119.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러스 칼럼 관련기사
신임 소방산업공제조합 이사장에 이형석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수원소방서, 동남보건대 대학생 전문의소대 신규 대원 임명식
검단소방서, 노후 아파트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확대
밀양소방서 출전팀, ‘경남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학생부 우수상 수상
대구강북소방서, 봄철 대형 공사장 관서장 화재안전 현장점검
공단소방서, 금수성 물질 저장ㆍ취급 사업장 소방검사
미추홀소방서, 주거취약 단독주택 화재 인명피해 저감 대책 추진
장만석 종로소방서장, 숭인동 대형 신축공사장 긴급 현장점검
서울중부소방서, 폐기물 화재 안전조치… 경찰 등이 ‘보이는 소화기’로 진압
서울강서소방서, 서울 소방기술경연대회 구급술기 1위… 전국 대회 출전
종로소방서, ‘2026년 산악사고 안전대책’ 본격 추진
[119기고] 봄철 건조한 날씨, 현장에서 전하는 화재 예방의 절실함
[119기고] 봄철 산행 안전과 사고 예방, 신속 구조를 위한 당부
[119기고] 설레는 봄, 방심이 화재로 이어진다
인천중부소방서-의소대, 봄철 산불 예방 캠페인
합천소방서 출전팀, ‘경남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우수상 수상
청주동부소방서 대표팀, ‘충북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
계양소방서, 음식점 등 주방 화재 예방 안전수칙 집중 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