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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붕괴로 작업자 매몰… 3명 사망ㆍ4명 구조 중
발파 앞둔 건물서 해체 작업 벌이다 갑자기 무너져
총 9명 매몰, 사고 직후 구조된 2명 생명 지장 없어
소방청, 국가소방동원령 발령… “마지막까지 최선”
박준호 기자   |   2025.11.07 [21:42]

▲ 지난 6일 오후 2시 2분께 무너진 한국동서발전 울산 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모습  © 연합뉴스


[FPN 박준호 기자] = 높이 60m에 달하는 한국동서발전 울산 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가 철거 과정 중 무너졌다. 이 사고로 근로자 9명이 매몰됐다. 2명은 사고 직후 구조됐지만 3명은 목숨을 잃었다. 4명은 현재 구조 중이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2시 2분께 울산 화력발전소 내 5호기 보일러타워가 갑자기 붕괴했다.

 

이 보일러타워는 1981년 준공 후 40년가량 스팀으로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한 구조물이다. 2021년 사용 중지됐고 최근 해체 작업(발파)을 앞두고 있었다.

 

한국동서발전이 발주해 (주)HJ중공업이 시행사를 맡고 발파업체인 (주)코리아카코가 하도급받아 지난달부터 취약화 작업을 했다. 취약화 작업은 구조물을 발파할 때 쉽게 무너지도록 지지대 역할을 하는 철재 등을 미리 잘라 놓는 공정이다.

 

사고는 코리아카코 소속 작업자들이 약 25m 높이에서 산소절단기 등 공구로 구조물 일부를 절단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순식간에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근로자들도 함께 매몰됐다. 이 근로자들 모두 코리아카코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 접수 후 16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소방은 작업자 2명을 구했다. 이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나머지 7명의 구조작업에 난항이 예상되자 소방은 오후 3시 13분께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700t급 크레인 등 장비 62대와 소방대원 206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119구조견과 소방드론 등도 출동시켰다.

 

소방은 7일 오전 작업자 3명을 구조했다. 하지만 모두 사망 판정을 받았다. 남은 4명 중 2명의 위치는 파악했지만 현재까지(7일 오후 9시 40분 기준) 구조하진 못 했고 나머지 2명은 매몰 지점조차 확인되지 않았다.

 

소방청은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신속한 수색과 안전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마지막 한 분이 구조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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