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29일 서울 중구 비즈허브서울센터에서 ‘공공ㆍ민간데이터 활용 협력을 위한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 소방청 제공 |
[FPN 박준호 기자] = 소방청이 ‘공공ㆍ민간데이터 활용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전국 소방 빅데이터 담당자와 주요 민간데이터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9일 서울 중구 비즈허브서울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카드사ㆍ통신사 등 민간이 보유한 데이터를 소방 정책과 현장 대응 업무에 접목,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선 삼성카드와 SKT 등 주요 카드사 관계자가 직접 참여해 보유 데이터를 소개하고 소방현장에서 필요한 맞춤형 활용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SKT는 GranData(신한카드ㆍSKTㆍ카카오모빌리티ㆍKCB) 플랫폼을 통해 지역 단위 소비 패턴과 이동ㆍ통신ㆍ신용정보를 결합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AllData Alliance(삼성카드ㆍ농협카드ㆍ롯데멤버스ㆍ티맵모빌리티)를 통해 생활ㆍ소비ㆍ모빌리티 전반의 데이터를 연계 중이다.
소방청은 이러한 민간데이터 생태계를 활용해 화재ㆍ구급 수요 예측, 지역 맞춤형 안전정책 발굴 등 다양한 적용 가능성을 함께 검토했다.
전국 시도소방본부 빅데이터 담당자들은 현장에서 체감하는 데이터 활용의 어려움과 수요를 공유했다. 민간데이터 연계를 통한 정책ㆍ기술적 해법도 모색했다. 소방청은 이를 바탕으로 실제 업무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실무형 기술 워크숍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소방청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민간데이터 센터의 자발적 참여를 확대하고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을 중심으로 민관 협력 생태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공과 민간데이터 연계는 물론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기반 협업을 극대화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ㆍ선제적 서비스 제공을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이번 간담회는 공공과 민간이 함께 소방데이터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논의한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정책 혁신을 실현하고 국민 안전을 한 단계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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