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경주 APEC 행사장을 찾아 소방안전대책을 점검하고 있다. © 소방청 제공 |
[FPN 박준호 기자]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주요 행사장의 소방안전 현장점검을 시행했다.
이번 점검은 정상급 인사들이 다수 참석하고 국제적 관심이 집중된 대규모 외교행사의 특성을 고려, 재난 예방과 행사 중 유사시 대응방안 등을 총체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김 청장 직무대행은 지난 26일 경주소방서장 등 주요 소방 관계자들과 함께 보문관광단지 내 주요 행사장인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교원드림센터, 순환도로 일대를 직접 둘러보며 행사장 구조, 피난 동선, 초기 대응계획 등을 면밀하게 들여다봤다.
특히 대규모 인원이 집결하는 국제행사 특성상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소방력 배치 및 장비 준비 상황 ▲관계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 여부 ▲응급의료 시스템 등 실질적인 재난대응 능력을 중점적으로 체크했다. 이어 경북 APEC 소방안전기획단을 방문, 종합적인 소방안전대책을 보고받고 세부계획을 확인했다.
김승룡 청장 직무대행은 “APEC 정상회의는 세계적인 외교무대이자 국가의 품격을 보여주는 자리다. 행사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사건ㆍ사고는 국격에 직결된다는 점을 반드시 유념해야 한다”며 “완벽한 사전 준비와 충분한 소방력 동원으로 회의 참가자,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한편 대한민국의 재난관리 역량을 국제사회에 보여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가능한 모든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분석하고 다중이용시설과 숙박시설, 행사장 등에 대한 사전점검, 안전조치를 철저히 시행해야 한다”며 “행사 기간 중 적재적소에 소방력을 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방청은 국가 재난관리의 중추기관으로서 인명구조, 응급의료, 화재대응, 건축물 안전관리 등 핵심적 역할을 철저히 수행해야 한다”며 “이에 걸맞은 선제 대응과 철저한 대비를 통해 이번 회의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역할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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