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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N 정재우 기자] = 춘천소방서(서장 권혁범)는 14일 송암동 일원에서 해빙기 수난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2020~2024)간 해빙기(2~4월) 관련 119신고ㆍ구조활동 데이터 분석 결과 춘천에서는 총 52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이는 도내 지역별 신고 건수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사고 유형별로는 낙상, 낙석ㆍ낙빙, 도로결빙 순으로 나타났다.
소방서는 이같은 현실을 고려해 해빙기를 맞아 발생할 수 있는 사고 대비 훈련에 나섰다. 훈련에는 구조대원 22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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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범 서장은 “입춘이 지나면서 하천 등의 얼음 두께는 가늠하기 어려워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며 “인명구조 활동에 필요한 수난구조기법을 지속 연마해 해빙기 안전사고에 신속ㆍ정확하게 대처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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