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최영 기자] = 10일 오전 11시15분께 울산 온산읍 처용리 유나이티드터미널코리아 공장에서 유류 탱크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은 화재 발생 신고 접수 9분 만인 오전 11시 26분 현장에 도착한 뒤 34분에 대응 1단계를, 4분 뒤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소방은 현장에 7개 소방서 장비 40대, 인력 91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장에는 대형 화재 진압을 위한 대용량방사포 1기도 투입됐다. 아직 화재 원인은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

경찰은 추가 폭발 우려가 있어 인근 차량 통행을 통제 중입니다. 화재가 발생한 유나이티드터미널코리아는 종합 액체 화물 터미널을 운영하는 회사다.

액체 화물의 하역과 입고, 보관, 출고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영 기자 young@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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