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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N 정재우 기자] = 의령소방서(서장 김환수)는 지난 7일 의령읍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거주자가 소화기로 진화했으며 소방대는 안전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거주자는 이날 오후 2시 12분께 부주택 창고 아궁이 뒤편 연통에서 불꽃과 연기를 발견했다.
그는 즉시 119에 신고한 뒤 주택용 소화기 2개로 자체 초기 진압했다. 이후 출동한 소방대는 안전조치를 취했다.
이 화재로 단독주택 일부(3.3㎡)와 가재도구 일부가 불에 탔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김환수 서장은 “초기 진화가 미비했으면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었다”며 “평소 소화기의 위치와 사용법을 반드시 숙지해 두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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