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소방청 전경 ©FPN |
[FPN 김태윤 기자] = 제31기 소방간부후보생 필기시험이 지난 18일 치러졌다. 필기 합격자는 내달 11일 발표될 예정이다.
앞서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해 12월 9일부터 닷새간 제31기 소방간부후보생 선발시험 원서를 접수했다.
원서 접수 결과 평균 경쟁률은 35.2대 1로 집계됐다. 총 30명(인문사회계열 15, 자연계열 15) 모집에 1057명이 지원했다. 이는 2023년 제30기 경쟁률(34.9대 1)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경쟁이 가장 치열한 분야는 인문사회계열 여성이다. 2명 선발에 120명이 응시해 6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인문사회계열 남성 48.8대 1 ▲자연계열 여성 22대 1 ▲자연계열 남성 19.9대 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필기시험은 응시 계열에 따라 평가 과목이 다르다. 단 ‘한국사’와 ‘영어’는 공통 과목이고 검정제로 대체됐다.
인문사회계열 필수 과목은 ▲헌법 ▲행정법, 선택 과목(택 2)은 ▲행정학 ▲민법총칙 ▲형사소송법 ▲경제학 ▲소방학개론이다.
자연계열 필수 과목은 ▲헌법 ▲자연과학개론, 선택 과목(택 2)은 ▲화학개론 ▲물리학개론 ▲건축공학개론 ▲전기공학개론 ▲소방학개론이다.
필기시험 합격의 기쁨은 총 64명(남성 52, 여성 12)이 누리게 될 예정이다. 체력시험과 종합적성검사는 내달 19일, 면접시험은 내달 26~27일 중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소방청 누리집과 119고시(119gosi.kr)를 통해 오는 3월 11일 공고된다.
한편 ‘제30기 소방간부후보생 선발시험’ 당시 필기시험 합격선은 ▲인문사회계열 남성 94 ▲인문사회계열 여성 92 ▲자연계열 남성 88 ▲자연계열 여성 69점이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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