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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N 정재우 기자] = 성남소방서(서장 홍진영)는 지난 17일 오후 2시 복정동에 위치한 자원순환시설(하수처리시설)인 성남시 수질복원센터에서 화재안전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지도는 자원순환시설 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현실을 고려해 유사사고를 방지하고 안전한 시설 환경을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소방서는 지난해 12월 10일 경기 화성시 정남면 소재 폐기물 소각장에서 발생한 화재의 경우 완전 진압까지 27시간이 소요된 사례를 고려해 관내 자원순환시설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안전지도는 ▲시설 내 화재 위험요소 제거 ▲센터 현황 청취 및 안전관리 실태 확인 ▲화재 소화 오염수 통제체계 마련 ▲관계자ㆍ근로자 대상 화재 초기 대응 및 대피방법 교육 ▲자원순환시설 안전관리에 대한 지속적 소통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됐다.
홍진영 서장은 “수질복원센터의 경우 건축물이 여러 동으로 구성돼 화재 시 발화 장소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며 “이번 안전지도로 현장 특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해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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