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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N 정재우 기자] = 춘천소방서(서장 권혁범)는 2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사흘간 춘천시민버스 차고지에서 전기버스 화재대응훈련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기버스 화재 발생 시 요구되는 신속한 인명구조능력을 배양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춘천에는 전기버스 총 80대가 운영되고 있으며 설치된 충전시설은 20기다.
소방서는 이같은 현황을 고려해 ▲전기버스 제원 및 배터리 위치도 파악 ▲차량열쇠 위치 확인 및 이동 실습 ▲충전시설 현황 파악 ▲전기버스 충전기 이탈 방법 확인 ▲전기버스 초기 화재진압 작전 ▲연소확대 방지 방법 숙지 등 내용의 훈련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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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권 대응총괄팀장은 “전기차의 경우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내실 있는 훈련을 시행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이 안전하게 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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