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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N 정재우 기자] = 유성소방서(서장 홍석민)는 2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나흘간 소방차 26대에 대한 3단계 전문 위탁소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소방서는 원활한 소방활동과 대원 안전 확보를 위해 구조ㆍ구급차를 포함한 소방차 26대를 대상으로 소독에 나선다. 소독은 전문 소독업체가 맡는다.
소독은 차내 적재된 소방장비를 하차한 상태에서 총 3단계로 진행된다.
첫 번째 단계에서는 오염물질 제거 후 차량 내부에 축적된 먼지나 이물질을 청소하고 세척을 통해 초기 오염을 제거한다.
두 번째 단계는 스팀세척을 통해 차량의 모든 면을 심층 청소하는 것이다.
세 번째 단계는 소독ㆍ초미립연무소독을 통해 차량 내ㆍ외부의 세균과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과정이다. 초미립연무소독은 미세한 입자가 차량의 모든 구석까지 퍼져 소독 효과를 높이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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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소독 작업을 통해 소방차량의 위생 상태를 대폭 개선하고 현장에서의 감염 예방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방공무원들의 건강과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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