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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N 정재우 기자] = 금천소방서(서장 정진기)는 겨울철 화재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화목보일러 사용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7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화목보일러는 난방비 절감 효과가 크지만 연료 특성상 사용자가 원할 때 켜고 끌 수 없어 부주의하게 사용될 경우 큰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아울러 주변에 땔감을 쌓아놓을 시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높아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주요 내용은 ▲사용 전 점검하기 ▲가연물과 보일러는 2m 이상 떨어진 장소에 보관하기 ▲화목보일러 근처에 항상 소화기 비치하기 ▲연료를 한꺼번에 많이 넣지 않기 ▲연료 투입 후 투입구를 꼭 닫아주기 ▲재는 불씨가 꺼졌나 확인하고 안전하게 처리하기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목보일러는 화재가 발생하기 쉬워 사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위해 안전수칙을 준수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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