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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N 정재우 기자] = 경남고성소방서(서장 김성수)는 16일 설 명절을 대비해 관내 전통사찰인 계승사(영현면 소재)에서 관서장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신라 시대에 창건된 것으로 알려진 계승사는 금태산 기슭에 위치한 전통사찰이다. 중생대 백악기 시대에 형성된 물결자국, 빗방울 자국, 공룡발자국 화석 등이 경내에 분포돼 있어 천연기념물 제475호로 지정된 관광명소이기도 하다.
김성수 서장은 설 명절 전통사찰의 화재안전을 강화하고자 ▲사찰 주변 무단 소각행위 금지 ▲화재 위험요인 사전 제거 당부 ▲위급상황 발생 시 신고요령 ▲관계자 안전교육 등 내용의 점검을 진행했다.
이후 관계자에게 소화기를 기증하고 사용법을 교육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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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서장은 “계승사와 같은 전통사찰은 지역민의 사랑을 받는 동시에 화재에 취약한 목조로 건축돼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사찰 관계자와 협력해 안전한 사찰을 조성하고 문화유산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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