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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N 정재우 기자] = 김해동부소방서(서장 손현호)는 기도폐쇄 시 필요한 하임리히법을 홍보한다고 16일 밝혔다.
하임리히법은 음식물이나 이물질로 기도가 막혔을 때 공기를 압박해 막힌 물체를 제거하는 응급처치법이다.
소방서에 따르면 유사시 하임리히법을 신속히 시행하지 않으면 호흡곤란, 청색증(입과 입술이 파랗게 변함) 등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심각한 경우 심장마비로 인해 사망에 이를 위험도 있다.
하임리히법은 성인과 어린이ㆍ유아 여부에 따라 다르게 적용해야 한다.
성인의 경우 환자 뒤에서 배꼽 위쪽에 손을 대고 주먹을 쥔 뒤 위로 압박해 기도를 열게 한다.
어린이 또는 유아라면 유아는 상체를 아래로 향하게 하고 등을 두드려 기도폐쇄를 해소한다.
손현호 서장은 “하임리히법은 올바르게 시행하면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중요한 응급처치법”이라며 “하임리히법을 미리 숙지해 사고가 발생했을 때 빠르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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