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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소방서, 고 이영욱ㆍ이호현 소방관 7주기 추모식
정재우 기자   |   2024.09.13 [16:30]

 

[FPN 정재우 기자] = 강릉소방서(서장 이순균)는 석란정 화재 사고 당시 순직한 고(故) 이영욱ㆍ이호현 소방관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제7주기 추모식을 13일 가졌다고 밝혔다.

 

이영욱(당시 소방위)ㆍ이호현(당시 소방사) 소방관은 2017년 9월 17일 강문동 소재 석란정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임무를 수행하다 변을 당했다.

 

당시 불은 금방 진화된 듯 했으나 6시간 후 불씨가 되살아나며 재신고가 접수됐고 소방대원들이 다시 출동했다. 

 

잔불을 정리하던 이영욱ㆍ이호현 대원은 무너지는 건물에 매몰돼 그만 유명을 달리하고 말았다.

 

당시 이영욱 소방위는 퇴직을 불과 1년여 남겨둔 베테랑 대원이었고 이호현 소방사는 임용 8개월이 지난 신입 소방관이었다. 

 

두 대원은 매몰 후 동료들에 의해 약 20분만에 구조됐으나 끝내 숨져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이날 추모식은 이순균 서장과 강원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 외 13명, 유가족 6명, 전국 소방공무원노동조합 강원소방지부 강릉지회장 등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석란정 순직자 추모비에서 고인들에 대한 묵념과 조기게양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하지 못한 소방서 전 직원은 같은 시각 서내 방송에 따라 고인들에 대한 추모와 묵념으로 함께했다.

 

이 서장은 “살신성인의 자세로 현장활동에 임한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가슴에 새기겠다”며 “그 정신을 이어받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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