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밀양소방서(서장 엄민현)는 관내 교통사고가 빈번한 지역에 대해 사고 위험지역 발굴ㆍ개선사업을 추진했다고 6일 밝혔다.
사고 위험지역 발굴ㆍ개선사업은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안전사고를 감소시키기 위해 시행된다.
이번 사업에서 소방서는 경남소방본부의 소방 빅데이터 자료를 활용해 최근 5년(2019~2023년) 기준 사상자 발생 출동 다발 지역을 발굴했다.
이후(지난 4월) 밀양시청 교통행정과와의 실무간담회를 통해 내이동 LG베스샵 사거리 부근 도로를 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하고 안전조치에 착수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해당 도로는 야간에 인적이 드물고 직선도로가 길게 조성돼 차량 과속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소방서와 시청은 보행자 안전사고 경감에 주안점을 두고 횡단보도 음성안내보조장치 부착, 바닥신호등 설치 등 조치를 취했다.
엄민현 서장은 “앞으로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안전사고 감소를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업하겠다”며 “사고다발 위험지역 발굴ㆍ개선 추진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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