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대구북부소방서(서장 최갑용)는 6일 클린소방위원회(위원장 정종진)와 함께 관내 대형 제지공장인 무림SP 대구공장을 방문해 화재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소방서 관내에서 발생한 화재 중 공장 화재가 98건(34.3%)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 근린생활시설 97건(33.9%), 공동주택 44건(15.4%) 등이 순위를 이었다.
이에 소방서는 최근 빈발하는 공장 화재를 예방하고 산업시설의 안전관리 강화와 화재취약대상 현장안전지도의 청렴성ㆍ투명성 확보를 이루고자 이번 컨설팅을 추진했다.
최갑용 서장은 “제지공장의 경우 가연물이 많아 화재 시 폭발적 연소 확대가 예상되고 피난 동선이 길어 인명피해가 우려된다”며 “평소 자율안전점검과 화기취급 주의 등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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