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인제소방서(서장 정만수)는 여름 휴가철 대비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전기화재 예방 행동요령을 안내한다고 6일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발생한 전기화재는 전체 화재 대비 연평균 23%에 달한다. 그 중 7~8월 사고율이 연평균에 비해 8% 높은 31%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서는 폭우와 무더위로 인해 에어컨, 선풍기 등 전기제품의 사용량이 급증함에 따라 그로 인한 전기화재를 예방하고 인명ㆍ재산피해를 저감하고자 행동요령 안내에 나섰다.
소방서가 당부하는 전기화재 예방 행동요령은 ▲노후되거나 피복이 벗겨진 전선 교체 ▲실외기 주변 먼지 등 발화 위험물질 제거 ▲KC인증 전기제품 사용 ▲누전차단기 설치 및 점검 등이다.
정만수 서장은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내기 위해서는 올바른 냉방기기 사용이 필수”라며 “전기화재 예방 행동요령 실천을 통해 전기화재의 위험을 줄이고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소방방재신문 (http://www.fpn119.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