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서초소방서(서장 손병두)는 지난 5일 서초동 소재 12층짜리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화했다고 밝혔다. 건물 내부에 있던 120여 명은 소방대의 안내로 대피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42분께 해당 호텔 3층 객실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 4분여 만에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는 건물 내부에 있던 인원 약 120명의 대피를 유도하고 출동 40여 분만에 불길을 모두 잡았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20만원가량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서 관계자는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절대 승강기에 탑승하지 말고 계단을 이용해 대피하거나 상황에 따라서는 객실에 대기하면서 119에 구조 요청을 해야 한다”며 “건물 관계자는 매뉴얼에 따른 대피훈련과 소방시설 자체점검 등에 힘써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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