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대덕소방서는 6일 오후 3시께 (주)디엔에프에서 3류 위험물 제조공장 화재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소방공무원 30여 명과 소방차 10대가 동원된 가운데 위험물별 대응 소화약제를 활용한 화재대응훈련으로 추진됐다.
훈련은 자위소방대의 초동대처와 인명대피, 중요물품 반출, 화재피해복구 훈련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소방서는 이번 훈련에서 ▲위험물별 대응 소화약제를 활용한 대응방법 및 위험물 운반, 반출 ▲취급품목 보관장소 현지확인 등 위험요소 확인 ▲최단거리 출동로 확인 및 건물구조 확인 등에 중점을 뒀다.
소방서 관계자는 “리튬 등 3류 위험물 화재는 급격한 연소 과정에서 유해화학물질이 다량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신속한 초기대응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현장 지도ㆍ방문으로 출동 여건을 개선하고 업체 관계자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갖고 각종 훈련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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