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대구중부소방서(서장 박정원)는 화재 상황에서 초기 진압으로 피해를 저감한 시민을 6일 오후 2시 본서에 초청해 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의 주인공은 SKB홈앤서비스 매니저로 근무 중인 지희건(40, 남) 씨다.
지 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10시께 관내 한 횟집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한 뒤 자체 진화에 나섰다.
그는 인근 건물에 비치된 소화기를 가져와 불길을 잡는 데 성공했다.
지 씨의 초동 대처에 재산피해가 크게 경감됐으며 인명피해도 없었다는 게 소방서 설명이다.
박정원 서장은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었던 상황에서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쓴 시민께 감사드린다”며 “신속한 초동 조치와 화재진압에 이바지한 아주 좋은 사례로 귀감이 됐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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