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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이 기업] 차별화된 디자인ㆍ품질로 승부… 비상조명등 전문기업 신영
비상조명등 전문브랜드 일루모(ILLUMO) 런칭, 다양한 제품군 잇따라 선봬
모은영 대표 “성능은 기본, 디자인까지 우수한 제품으로 고객에게 보답하겠다”
신희섭 기자   |   2024.07.10 [13:20]

▲ 모은영 신영 대표  © FPN


[FPN 신희섭 기자] = 소방시설은 화재 확산을 막아주거나 위험을 알려 사람들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건축물 내부에는 수십 가지의 소방시설이 설치된다. 그중에서도 복도나 통로 등에 설치하는 비상조명등은 중요 소방시설로 꼽힌다. 비상전원 축전지가 내장돼 상용전원이 정전되더라도 피난 활동이 수월하도록 불을 밝혀주기 때문이다.

 

최근 차별화된 디자인과 품질로 비상조명등 시장에서 주목받는 기업이 있다. ‘일루모’라는 전문브랜드를 런칭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신영(대표 모은영)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신영은 2007년 설립됐다. 당시에는 소화기 받침대 등 소방용품의 플라스틱 사출 부속품을 생산하는 작은 기업이었지만 지금은 비상조명등을 주력으로 자동화재탐지설비와 축광표지 등 400여 가지의 소방용품을 공급하는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모은영 대표에 따르면 플라스틱 사출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던 신영이 비상조명등에 관심을 두게 된 계기는 휴대용비상조명등을 개발하면서부터다. 휴대용비상조명등은 다중이용시설과 숙박시설, 수용인원 100인 이상의 대형쇼핑몰 등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소방용품으로 처음 출시됐던 제품들은 모두 투박한 모습이었다. 

 

모 대표는 “투박했던 타 사 제품과 달리 디자인적 요소를 가미해 경쟁력을 갖췄던 게 당시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며 “지금은 고객들에게 품질까지 인정받으며 인증기관에 가장 많은 수량의 제품 검사를 의뢰하는 기업이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휴대용비상조명등은 소방 시장에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준 제품”이라며 “비상조명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올해 1월에는 ‘일루모’라는 브랜드를 시장에 새롭게 런칭하고 LED 조명과 리튬계열 배터리를 적용한 일반조명 겸용 비상조명을 비롯해 IP68 등급의 방수형 비상조명등 등 관련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 일루모(ILLUMO) 브랜드로 출시되고 있는 신영의 다양한 비상조명등     ©FPN

 

휴대용비상조명등과 함께 현재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신영의 비상조명등은 평판조명과 레이스웨이, 다운라이트 등 3종 제품이다. 고효율 사양으로 제작된 이 제품들에는 스위치와 점검등 기능이 하나로 통합된 전자식 일체형 점검 스위치가 탑재돼 있다. 관리자들이 좀 더 쉽고 편하게 비상조명등의 이상 유무를 판단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는 게 특징이다.

 

IP68 방수형 비상조명등도 신영만 갖고 있는 특화 제품이다. 터널 등 유지보수를 위해 물을 사용하거나 수분, 결로 등에 쉽게 노출되는 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에는 리모컨을 이용해 정상작동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돼 있다. 리모컨 하나로 여러 대의 비상조명등을 점검할 수 있도록 설계돼 관리 효율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모 대표는 “비상조명등은 국민 생명과 안전을 중시하는 사회적 인식 변화에 맞춰 매년 수요가 늘고 있는 소방용품”이라며 “배터리 내장형 비상조명의 경우 그간 공급에 걸림돌이던 가격 문제가 많이 해소돼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영은 최근 제품 연구를 전담하는 부서를 연구소로 확대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부설 연구소가 설립되면 제품의 디자인적 요소를 더욱 높이기 위해 투자도 확대할 방침이다.

 

모 대표는 “시장 확대는 기업 입장에선 호재지만 고객들의 니즈에도 변화를 불러왔다”며 “값싼 제품을 찾던 과거와 달리 건물 내부의 인테리어를 훼손하지 않는 디자인적 요소가 가미된 제품을 찾는 고객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영은 현재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모 대표는 “해외 시장에 진출하려면 우선 인증 획득이 선행돼야 한다”며 “해외 시장의 분위기를 살피기 위해 전시회 참여를 적극 검토하고 인증에 필요한 기술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했다.

 

모은영 대표는 비상조명등을 비롯해 소방설비 시장이 발전하려면 무엇보다 신기술ㆍ신제품이 빠르게 도입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그는 “소방용품은 관련법과 기술기준에 따라 설치대상 등이 결정된다. 문제는 너무 오래된 법령과 기술기준으로 인해 현장과 이질감이 생긴다는 점”이라며 “현장은 고객들의 의견이 반영되는 곳으로 신기술ㆍ신제품이 빠르게 도입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된다면 자연스럽게 시장도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 부처의 담당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아직도 소방시설에 대한 인식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소방시설은 곧 국민의 안전과도 직결되는 만큼 정부가 좀 더 세심하게 정책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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