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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실련 “비극적 산업재해 재발 않도록 안전 대책 마련하라”
23명 숨지고 8명 다친 아리셀 공장 화재ㆍ폭발 관련 성명 발표
리튬전지ㆍ수소 등 취급 사업장 안전기준 혁신안 마련 촉구 등
김태윤 기자   |   2024.06.26 [17:58]

▲ 배터리 화재ㆍ폭발로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친 경기 화성시 소재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  © 최누리 기자


[FPN 김태윤 기자] = (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공동대표 강호인ㆍ박영숙ㆍ백헌기ㆍ김찬오, 이하 안실련)이 화성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와 관련해 사고 위험성이 큰 전국 사업장 안전관리 실태 전면 재점검과 관리 당국ㆍ책임자에 대한 엄정한 조사를 촉구하는 내용의 성명을 26일 발표했다.

 

사고는 지난 24일 오전 10시 31분께 경기 화성시 전곡해양일반산업단지 소재 아리셀 부지 내 공장 3동 2층에서 발생했다. 연쇄적인 화재와 폭발로 미처 대피하지 못한 내ㆍ외국인 근로자 23명이 사망하고 8명이 다쳤다.

 

안실련은 이처럼 비극적인 산업재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화재ㆍ폭발 위험성이 큰 전국 사업장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전면 재점검과 관리 당국ㆍ책임자 엄정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리튬전지와 수소 등 위험성이 큰 신종 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의 시설ㆍ물질ㆍ작업에 대한 안전기준 마련도 요구하기도 했다.

 

안실련은 “왜 우리 사회엔 이번 참사와 같은 대형 사고가 유형을 바꿔 가면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지, 무엇이 문제인지, 누구의 책임인지, 어떻게 해야 이런 후진적인 대형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는지를 국민이 묻고 있다”며 “우리 국민은 언제까지 이런 대형 사고의 위험에 노출돼야만 하는 것인가.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규탄했다.

 

이어 “정부는 이런 대형 참사가 발생할 때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꾸리고 사고 원인 규명, 수습, 복구, 피해자 지원에 나서는 건 물론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해 발표하고 있지만 지금도 하루에 2~3명이 산업 현장에서 사망하고 있다”며 “사회 기반 시설이나 생활안전 수준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가 크게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꼬집었다.

 

안실련에 따르면 이번에 폭발한 전지는 리튬염화티오닐 전지다. 리튬염화티오닐은 NFPA 보건 지수 4(비상시 사망), 반응 지수 2(물과 혼합 시 폭발, 격렬한 화학 반응)인 특수 금수성 물질이다. 화재ㆍ폭발 시 다량의 이산화탄소와 일산화탄소, 수소가스 등이 발생하는 데 더해 불화수소와 같은 독성가스, 1천℃ 이상의 고온 열폭주 현상이 발생해 매우 위험하다.

 

안실련은 “이처럼 위험한 물질을 사용하는 공장이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화학사고 공정안전관리와 ‘화학물질관리법’상 화학사고 예방관리계획서 작성ㆍ심사, ‘위험물안전관리법’의 위험물취급소 인허가 제도 운영 등 관련 법 규정에서 벗어난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는지 의문”이라며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안전관리는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등도 철저히 평가해 전국 일ㆍ이차전지 공장과 화학 공장에 대한 유사 사고 재발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이번 사고를 계기로 기존 ‘관계 부처 합동 화학사고 종합 안전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검증ㆍ평가하고 문제를 찾아내 조속히 개선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새로운 기술이 도입되면 이에 따른 신종 위험도 반드시 함께 따르게 된다. 이에 대한 종합적인 안전 대책이 마련돼야 하지만 상황이 개선되지 않아 국민은 늘 불안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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