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최누리 기자] = 국내 점검실적과 보유 기술인력 등을 종합 평가하는 ‘2023년도 소방시설관리업 점검능력평가’에서 (주)유일이엔지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국소방시설관리협회(회장 최영훈, 이하 관리협회)는 지난달 31일 ‘소방시설관리업 점검능력평가’ 결과를 공시했다.
이번 점검능력평가는 총 1137개 업체 중 평가를 신청한 601곳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는 전년 대비 79개 업체가 증가한 수치다. 그 결과 유일이엔지가 63억3192만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프라임방재(주)(54억1190만원)와 (주)한방(41억5994만원)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평가결과 평가액 기준 5억원 이상인 업체는 188개 사로 전년보다 82개 사, 평가액 기준 10억원 이상인 업체의 경우 39개 사로 전년 대비 36개 사, 평가액 기준 30억 이상인 업체는 4개 사로 전년과 비교해 1개 사가 줄었다. 전체 평가액은 3천억원으로 전년도(3431억원)에 비해 431억원이 감소했다.
평가결과는 관리협회에서 발행하는 점검능력평가 종합확인서 등 6종의 증명서를 발급받아 각종 입찰 시 제출 서류로 사용할 수 있다.
더욱 상세한 점검능력평가 결과는 관리협회 누리집(www.kfm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리협회는 “평가신청 업체가 늘었지만 평가액이 줄어든 건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상 실적평가액 산정 방식이 개정됐기 때문”이라며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소방시설관리업 발전을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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