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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부소방서, 차량용 소화기 비치 당부

차량엔 가연물 많아 화재시 확산 빨라… 소화기로 초기 진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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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희 기자
기사입력 2021-05-10


[FPN 정현희 기자] = 청주서부소방서(서장 김상진)가 차량 화재로 인한 인명ㆍ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차량용 소화기’ 비치를 당부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16~’20)간 충북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는 총 1106건으로 전체 화재의 14.8%를 차지한다. 계절별로 보면 여름이 306건(27%)으로 가장 많았고 봄 275, 겨울 267, 가을 258건 순으로 나타났다.

 

차량 화재는 주로 운행 도중 전기ㆍ기계적 요인, 교통사고로 등으로 발생한다. 차량엔 시트나 타이어 등의 가연물이 많아 화재시 연소 확대가 매우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 이 때문에 차량용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 진압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소화기가 없어 초기진화에 실패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고속도로에서 화재 발생 시 출동 시간이 오래 걸린다.

  

차량용 소화기는 대형마트나 인터넷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내용물이 새거나 용기 파손ㆍ변형이 없고 ‘자동차겸용’이란 표시가 있는 소화기를 설치하면 된다.

 

손덕주 예방안전과장은 “차량 화재는 연료나 각종 오일 등으로 불이 확산하는 속도가 빨라 초기 진압이 매우 중요하다”며 “현행법상 7인승 이상 차량만 소화기 설치가 의무지만 가족의 안전을 위해 모든 차량에 소화기를 필수로 설치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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