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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열벽지, 연소 시 발생 열량 높고 화염전파속도 빨라

국립소방연구원, 발열량ㆍ평균연소지속열ㆍ방염성능 등 화재 위험성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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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호 기자
기사입력 2021-04-28

▲ 국립소방연구원이 단열벽지와 방염벽지, 일반벽지의 연소열량을 시험한 결과 단열벽지의 화재하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소방청 제공


[FPN 박준호 기자] = 국립소방연구원(원장 이창섭, 이하 연구원)이 단열벽지(폼블럭)의 화재 위험성이 높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단열벽지는 벽돌로 쌓아놓은 모양의 합성수지로 단열성능이 뛰어나고 시공이 간편해 일반 가정집 등에서 많이 쓰인다. 그러나 쉽게 불이 붙고 화염전파속도가 빨라 화재 시 큰 피해가 발생한다.


이에 연구원은 ▲연소 시 발생하는 열량 ▲평균연소지속열 ▲일반벽지와 방염벽지의 방염성능 등을 비교하는 화재 위험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연소 시 발생하는 열량은 단열벽지가 11.2 MJ/㎡로 방염벽지의 평균 3.3 MJ/㎡, 일반벽지의 평균 2.0 MJ/㎡에 비해 크게 높았다. 평균연소지속열 역시 단열벽지는 0.3 MJ/㎡로 방염벽지(3.4 MJ/㎡), 일반벽지(2.5MJ/㎡)보다 낮아 화재 시 화염전파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방염성능시험 결과를 보면 방염벽지는 방염성능을 갖췄지만 단열벽지와 일반벽지는 방염성능이 없었다.


이창섭 원장은 “단열벽지는 화재 위험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며 “특히 화재 시 피난이 어려울 수 있는 현관문과 같은 출입 통로에 부착하는 건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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