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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합격 수기] 전남소방 새내기 소방공무원- 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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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호 기자
기사입력 2021-04-26

<FPN/소방방재신문>은 소방공무원의 꿈을 키우는 많은 수험생의 올바른 정보습득과 지식, 노하우 등의 공유를 위해 실제 소방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새내기 소방공무원의 합격 수기를 보도하고 있다. 2021년 전남소방 신규 소방공무원 공채 시험에 합격해 현재 전남 영광소방서 영광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는 손문 소방사의 이야기를 지면에 담는다.

 

<소방공무원 꿈 이렇게 이뤘어요!>

 

▲ 영광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는 손문 소방사  © 소방방재신문

1.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2021년 상반기 전남소방 신규 소방공무원 공채에 합격한 손문 소방사입니다. 현재 영광소방서 영광119안전센터에서 화재진압과 서무보조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2. 처음 소방공무원이 되겠다고 결심한 특별한 계기나 동기가 있다면요?
대학생 때 소방서에서 아르바이트를 공고한 적이 있습니다. 피서객이 많이 모이는 지역에서 어린이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일이었는데요. 그때 공익적인 일을 한다는 것에 큰 매력을 느꼈습니다. 소방공무원도 멋있어 보였고요. 그래서 소방공무원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게 됐습니다.

 

3. 필기시험은 언제, 어떻게 준비했나요(과목별 노하우 부탁드립니다)?
약 2년 반 정도 준비했습니다. 노량진에 있는 학원에서 기초를 잡은 후 인강을 들었습니다.

 

<국어>
기출 문제를 5번 이상 풀었습니다. 국어는 기출문제를 익히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영어>
제가 가장 자신 없는 과목이어서 공부하는 데 정말 힘들었습니다. 학창 시절 영어 공부를 게을리해 기초가 굉장히 부족한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시간을 많이 투자했는데 노력한 것에 비해 점수가 안 올라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습니다. 저는 구문 독해가 중요하다고 생각해 책을 40번 이상 봤습니다. 할 수 있는 만큼의 노력을 다했던 것 같습니다.

 

<한국사>
범위가 너무 넓어 요약 정리된 필기 노트 위주로 봤습니다. 대략 30회 정도 되겠네요. 또 인강에서 강사님이 알려주시는 암기법으로 외웠더니 큰 도움이 됐습니다. 여러분들도 자신만의 암기법을 정해 외우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거라 생각합니다.

 

<소방학개론ㆍ소방관계법규>
저는 소방관련학과를 나오지 않아 위 과목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상태였습니다. 용어도 생소해 처음엔 정말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몰라도 계속 밀고 나가는 게 중요합니다. 저는 두 과목 모두 기본서를 10번 이상 보고 기출문제도 많이 풀었습니다. 특히 소방관계법규는 외울 게 정말 많은 과목인데 다음날이 되면 금방 까먹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외워야겠단 생각보다는 눈에 익힌다는 식으로 공부하는 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4. 체력시험은 어떻게 준비했나요?
집은 전북 고창이지만 체력시험은 서울에서 준비했습니다. 저는 일주일에 3번 체력학원에 다녔습니다. 소방공무원 체력시험은 기구로 측정하는 게 많기 때문에 혼자서 준비하기보단 체력학원에서 요령 등을 터득하는 게 좋습니다.

 

5. 시험 준비 중 힘들었을 때, 스트레스받을 때, 슬럼프를 겪었을 때 등 어려운 상황에서 나만의 극복 방법은 무엇인가요?
열심히 했던 영어점수가 안 올랐을 때 큰 슬럼프가 왔습니다. 짜증이 많이 났지만 그럴 땐 억지로 공부하기보단 하루나 반나절을 아예 푹 쉬었습니다. 많이 답답할 땐 혼자 극장을 찾아가 영화를 봤고 한강에서 조깅도 하며 스트레스를 풀었습니다.
 
6. 면접시험은 어떻게 준비했나요?
체력학원에서 만난 사람들과 같이 면접스터디를 꾸려 준비했습니다. 서로 면접관과 수험생이 돼 실전처럼 연습했습니다. 정보도 많이 얻을 수 있어 반드시 스터디를 꾸려 준비하는 게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7. 면접 중 기억에 남는 질문이나 에피소드가 있다면요?
면접관님께서 제 단점을 물어보신 적이 있습니다. 긴장을 잘하는 게 단점이라고 대답했더니 바로 1~6류 위험물이 뭐냐고 여쭤보셨습니다. 다행히 제가 잘 알고 있는 부분이라 자신감 있게 말했습니다. 그러자 면접관님이 “긴장 안 하시네요. 그런 식으로 대답하면 됩니다”라고 해주신 게 기억이 납니다.

 

8. 소방공무원 준비과정 중 힘들었던 점은 없었나요?
고향을 떠나 서울 노량진에서 공부를 하다 보니 아무래도 경제적인 부분이 조금 힘들었습니다. 필기시험 합격 후 체력학원에서 총무 아르바이트로 학원비를 충당했습니다.

 

9. 소방공무원이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소방공무원은 다른 직업과는 다르게 팀워크, 협동심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장에서 개인이 아닌 팀으로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10. 수험기간 동안 유념할 점이나 소방공무원 수험생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소방공무원 시험은 열심히만 하면 누구나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는 공평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며 정말 누구보다 절실하게 공부했습니다. 수험생 여러분들도 굳은 다짐으로 공부하시면 반드시 합격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11.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자신이 하고 싶고, 되고 싶었던 것에 목숨을 걸고 한 번 도전해보는 일은 멋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모든 수험생분들 파이팅입니다!

 

<FPN/소방방재신문>은 수험생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와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 메일 : parkjh@fpn119.co.kr

 

정리 :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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