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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소방사랑 기업⑤]라쉬반코리아, “현장 활동 많은 소방관에게 편안함 선사하고파”

[인터뷰]이경훈 라쉬반코리아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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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기사입력 2018-06-25

▲ 이경훈 라쉬반코리아 부사장     © 유은영 기자


[FPN 유은영 기자] = “90% 이상이 남성인 소방관들에게 기능성 속옷을 전달하면 현장 활동 시 활동성을 높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남성 기능성 속옷 기업 라쉬반코리아의 이경훈 부사장은 이렇게 말했다. 라쉬반코리아는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남성 속옷 시장에서 남성의 주요 부위를 분리하는 기술을 개발해 지난 2011년 20개국에 특허를 출원했다. 활동성 향상을 위해 각기 다른 13개의 천을 이어 붙인 기술은 인체 근육의 기능까지 고려했다는 평도 얻고 있다.


라쉬반코리아 속옷의 특성은 텐셀 소재를 채택했다는 점이다. 텐셀은 유칼립투스 나무 추출물로 만든 천연소재다. 나무는 건조할 때 수분을 머금다가 습할 때 배출하기 때문에 온도조절이 가능한 특성을 갖는다. 이렇듯 라쉬반의 속옷은 추울 때는 따듯하게, 더울 때는 시원하게 만들어 주는 독특한 장점이 있다.


“2015년쯤 우연히 현재 한국소방단체총연합회 최인창 총재를 만났습니다. 그분에게 소방관들의 애로사항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듣게 됐죠. 소방관은 언제나 시민의 곁에서 안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분들인데 생각보다 복지가 좋지 않다는 걸 알게 됐어요”

 

▲ 라쉬반코라이는 2018 with HERO 마라톤대회에 참여해 기능성 속옷을 배부하기도 했다.


그 이후부터 라쉬반코리아는 소방관이 참여하는 모든 행사에 함께 했다. 전국 소방인 축구대회나 마라톤 대회 등 크고 작은 행사에서 소방관들에게 기능성 속옷을 후원했다.


“한 번 착용해 보면 평균 80%의 고객이 재구매를 하십니다. 소방관분들의 경우도 제품을 착용해 보시곤 직접 따로 구매하셔서 착용한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행사장이나 대회장에서 알아보시고 속옷이 편하고 좋다는 말씀해 주실 때마다 나눠드리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곤 하죠”


라쉬반코리아가 소방관에게만 사회공헌 활동을 하는 것은 아니다. 야구선수들이 슬라이딩을 하다 보면 피부가 많이 상한다는 것을 알고 롯데 자이언츠 구단에 슬라이딩 팬츠를 제공하기도 했다.


“1대 모델이 강민호 선수입니다. 선수들이 입어본 후 부상 방지에도 탁월하고 편안함을 느껴 이후 롯데 자이언츠 몰에도 입점하고 롯데 자이언츠 전용 팬티를 제작하기도 했습니다”


야구 이외에도 농구, 권투, 배구, 골프 등 스포츠 후원을 꾸준히 해 온 라쉬반코리아는 대학경기연맹에서 비인기 종목으로 스폰서쉽이 체결되지 않은 선수들을 위한 후원에도 힘쓰고 있다.


“젊은 친구들이 평생 살면서 가장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해야 하는 곳이 바로 군대입니다. 저희는 건강한 군대 생활에 일조하고자 국방 쪽에도 후원하고 있습니다. ‘위문열차’나 명사 특강, 국방홍보원 라디오 방송 등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죠”


사회 곳곳에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라쉬반코리아는 다양한 후원 중에서도 소방관에게 베풀 수 있다는 것에 더 큰 뿌듯함을 느낀다고 했다. 각종 사고 현장에서 속옷으로 인한 불편함이 해소된다면 나아가 국민의 안전에도 미약하게나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겠다는 믿음 때문이다.


이경훈 부사장은 마지막으로 소방관에게 당부하고픈 말이 있냐는 질문에 “제가 감히 소방관분들께 당부를 할 수 있겠습니까. 희생을 감내하면서 목숨을 내놓고 하시는 일에 늘 감사드리고 항상 응원하고 있다는 것만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소방관 행사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며 웃어 보였다.


유은영 기자 fineyoo@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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