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9시 25분경 평창읍 주진리 뱃재에서 방림사거리 방향 내리막길을 달리던 27톤 덤프트럭이 커브를 돌던 중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절개지로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운전자 강모(남, 49)씨가 오른쪽 다리가 끼어 차에서 나오지 못해 현장에 도착한 119대원들에 의해 구조된 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사고로 도로변에 설치돼 있던 전봇대가 파손돼 전봇대 복구작업을 위해 대화면 일대가 일시 정전됐으며 복구작업 중 과전류로 인해 대화면 신리 소재 주택 배전반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 등 큰 피해는 없었다.

목격자의 증언에 의하면 내리막길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한 사고로 추정되며 정확학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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