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학교(학교장 이상무, 이하 학교)의 30년 역사를 돌아보는 책자가 발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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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는 4월 10일 누리집에 ‘경상북도소방학교 30년: 1994~2024’의 발간 소식을 알리며 책자를 공개했다.
안동시 임동면에 위치한 학교는 지난 1991년 9월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가 설치를 추진한 뒤 1994년 9월 정식 개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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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당시 직제는 총무과(총무ㆍ경리)와 교학과(교무ㆍ교수) 등 2과 4담당으로 편성됐다. 이후 현장 중심의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2005년 교학과에 교관단을 신설하는 첫 변화를 꾀했다.
그 뒤 2016년 교육훈련과가 설치되며 3과로 개편됐고 2020년 구급교육담당, 2023년 지휘역량강화센터(ICTC) 신설 등 성장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 현재는 3과 8담당의 부서에 인력 55명(소방공무원 46, 공무직 등 9)이 배치돼 교육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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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는 개교 후 발전을 거듭했다. 1994년 훈련탑과 강당 등 6개동에 불과하던 교육시설이 2004년 야외체력단련장, 2007년 전용 강의동, 2015년 소방시설교육관, 2018년 A 생활관ㆍ다목적 훈련탑, 2019년 화학훈련장, 2022~24년 각각 실화재 훈련장ㆍ지휘역량강화센터ㆍB 생활관 완공으로 17개까지 늘었다.
부지면적도 5288㎡에서 1만3262㎡로 세 배가량 확장했다. 이 같은 시설의 물리적 발전은 교육의 양ㆍ질적 향상으로 이어졌다.
개교 초 3개였던 과정은 지난해 187개로 62배가량 확대됐다. 수료 인원은 1995년 1304명에서 2024년 1만3981명으로 약 10배가 됐다. 교육 형태는 기본교육, 예방위험물 등 이론교육, 기초 체력단련을 통한 화재진압 등에서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첨단교육, 현장 실습ㆍ체험교육 등으로 변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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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구조사 양성기관 지정(보건복지부, 2007년)에 따른 구급교육센터의 2급 응급구조사 양성과정 도입과 초경량 비행장치(무인 멀티콥터) 조종자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신설(2021년),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 VR 운영 교관)를 활용한 ICTC의 VR 지휘훈련 시행 등이 그 예다.
현재 학교는 역동적ㆍ융합적 교육훈련을 위한 권역별 교육훈련센터 구축과 3단계별 전문 경력관 채용제도 도입, AI 기반 개인 맞춤형 교육, 모바일 캠퍼스 등 교육의 내실을 다지고 외연을 넓히기 위한 각종 중점 추진과제를 수립한 상태다.
이상무 교장은 “본교는 현장에 강한 전문인재를 양성해 국가와 국민의 봉사자로서 올바른 소방공무원의 모습을 갖추도록 하는 데 교육역량을 집중해 왔다”며 “30년의 열정을 바탕으로 100년을 향해 도약하고자 지금부터 새로운 각오와 사명감으로 소방교육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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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본 내용은 소방 조직의 소통과 발전을 위해 베테랑 소방관 등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2019년 5월 창간한 신개념 소방전문 월간 매거진 ‘119플러스’ 2025년 5월 호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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